박유천, '쓰리데이즈' 내년 2월 편성 확정되면서 출연 확정

입력 2013-12-20 11:42
수정 2013-12-20 11:42


배우 박유천이 편성 난항을 빚었던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20일 OSEN은 "박유천의 출연이 확정됐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박유천의 '쓰리데이즈' 합류 소식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그의 브라운관 복귀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편성 난항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그의 출연 여부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는 영화, 그룹 JYJ, 해외 활동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유천이 촬영 날짜도 불확실한 드라마를 떠안고 있을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세부적인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른 일정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이는 회사 차원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박유천 측은 "출연을 장담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부침 끝에 SBS는 내년 2월로 편성을 확정했고, 박유천도 예정대로 '쓰리데이즈'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보일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천 '쓰리데이즈' 기대된다" "박유천 '쓰리데이즈' 웰메이드 드라마 될 것 같아" "박유천 '쓰리데이즈'에서 경호원 역할인가?" "박유천 '쓰리데이즈'에서 함께 호흡맞출 여자 주인공은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드라마 '싸인', '유령'의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손을 잡은 드라마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며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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