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사회복지단체에 모닝 17대 기증

입력 2013-12-20 10:22
기아차 노사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발이 되고자 차량 기부에 나섰습니다.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판매와 서비스 부문 노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모닝 17대를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노사합동 사랑나누기'란 이름 하에 전국의 판매 서비스 거점을 중심으로 매년 무료 급식봉사와 사랑의 쌀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차량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판매 부문 노사는 지난 18일 소하리 출하사무소에서 김훈호 판매사업부장과 고상희 판매지회장, 복지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서울), '다사랑의 집'(인천)에 모닝을 전달하는 차량 기증식을 가졌으며, 20일까지 전국 각지의 8개 복지단체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달합니다.

서비스 부문 노사 또한 지난 19일 안양 '사랑의 집'에서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과 한병수 정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졌으며 23일까지 인천, 원주, 강릉, 대구, 포항 등 전국 9개 지역의 복지단체에 모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김훈호 판매사업부장은 "노사가 함께하는 이번 복지단체 차량 기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정겨운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노사는 서로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상희 판매지회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 단체에 작은 도움을 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밀착하는 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50억원 지원을 비롯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된 노사 합동 사회공헌기금 45억원을 바탕으로 김장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