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파혼, 청첩장까지 공개했었는데...

입력 2013-12-19 17:59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의 파혼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연주는 이달 6일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종합건설사 D사 회장의 차남이자 D건설회사 대표인 3세 연상의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와 시간은 물론, 청첩장까지 지인들에게 돌린 상태였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청첩장 문구까지 언급된 상태여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청첩장에는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의 약속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김연주는 2009년에도 한 차례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2010년 각종 인터뷰를 통해 결혼하지 않은 사실을 밝히며 당시의 연인과는 헤어졌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주 파혼, 어떻게 이런 일이..." "김연주 파혼,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정말 마음이 좋지 않겠다" "김연주 파혼, 세상에 저런 경우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주는 199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배우로, 2000년 황수정 고수 안재욱 김소연 고두심이 출연한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로 데뷔했다. KBS2 드라마 '진주목걸이', MBC '슬픈연가', MBC '주홍글씨', KBS2 '영광의 재인' 등에 출연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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