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공식입장, "파혼 아니다 결혼식 잠시 연기한 것 뿐"

입력 2013-12-20 09:40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가 최근 불거진 파혼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연주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한 매체를 통해 "파혼이 아니라 결혼식 날짜를 조금 연기했을 뿐이다"며 "결혼 준비는 계속 진행 중이다"고 파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김연주 본인도 왜 이런 기사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파혼이라는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해 당황스럽다"며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여자의 인생이니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연주가 지난 6일로 예정돼 있었던 3세 연상의 건설사 대표와의 결혼을 파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연주는 1980년생으로, 지난 1999년 제 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에 당선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0년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로 데뷔, KBS 2TV '진주목걸이', MBC '슬픈 연가', '주홍글씨' KBS 2TV '영광의 재인', tvN '미친 사랑'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황마마(오창석 분) 옛 연인인 윤상아 역에도 출연했다. (사진=김연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