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트와 네이트온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부서를 50% 가까이 축소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SK컴즈는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한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사업협력책임자(CRO),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을 폐지하고 기존 17실·본부, 64개 팀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8개 실·본부와 19개 그룹·팀으로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지난주 마무리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700여명 중 350명 안팎의 인력을 줄였습니다.
SK컴즈 관계자는 "서비스와 개발기능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사업조직의 완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