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배우 전지현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집착남들의 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슬기, 가수 김연우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장진 감독에 대해 유독 배우들의 캐스팅에 집착한다는 소문을 언급하며, "전지현을 13년이나 쫓아다녔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장진은 "이젠 안 하려고요"라며 서운함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진은 "아니영은 97일 만에 작품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고, 정재영은 16시간 만에 연락이 왔다"며 "이정재는 7번 이상이다. 타이밍이 안 맞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장진 전지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진 감독, 전지현에게 굉장히 서운할 듯", "장진 감독 제의에 전지현은 왜 계속 거부했을까?", 장진 전지현, 두 사람이 함께 한 작품 보고 싶네요", "장진 전지현, 이번 계기로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