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소년원 학생 예술가 꿈 후원

입력 2013-12-19 10:50
수정 2013-12-19 17:16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학비를 지원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금호아시아나 장학금 약정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번 약정을 통해 고봉중·고등학교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를 졸업하는 학생들 중 뮤지컬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예술계 대학에 진학하는 남녀학생 각 1명(총 2명)에게 1년간 대학교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뮤지컬 배우 등의 꿈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지원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