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국민 욕동생' 김슬기의 모습은 오로지 다 연기"

입력 2013-12-19 10:19
수정 2013-12-19 10:19


장진 감독이 배우 김슬기의 실제 성격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 감독, 배우 박건형, 김슬기, 가수 김연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김슬기에게 "'국민 욕동생'이라 기대했는데, 말을 별로 안한다"며 "생각보다 분위기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 감독은 "대중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김슬기의 모습은 오로지 다 연기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같이 얘기하자고 하고, 물어보지 않으면 한 마디도 못 끼는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진 감독이 김슬기를 잘 아는구나" "장진 감독 의외로 웃기던데" "장진 감독 박건형이랑 티격태격 귀여워" "장진 감독 영화에 이정재, 전지현 꼭 출연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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