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의 오로라가 전 남편 황마마를 떠나보내고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간장새우를 먹으며 황마마를 그리워 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에서는 황마마(오창석)가 죽었지만 그와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는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로라는 설설희(서하준)와 진주의 스님을 찾아가 황마마가 죽었다고 전했다. 스님은 "황마마의 명이 원래 짧았다. 그래서 그 전에 황마마를 절에 두고가라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로라와 설설희는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사실을 확인하며 기뻐했다.
오로라는 남편에게 가장 먹고 싶은 게 간장새우라고 전했고, 오로라와 설설희는 간장새우 집에서 식사를 했다.
하지만 이내 오로라는 간장새우를 보며 황마마와 함께 살 때 간장새우를 먹고 싶어 하는 오로라를 위해 서둘러 사왔던 때를 회상하며 그리워했다. 오로라가 "황마마 작가님이 생각난다"라고 하자 설희는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오로라공주 간장새우 등장 장면에 누리꾼들은 "간장새우 먹으며 전 남편 애도? 오로라공주 답다", "간장새우가 흔한 음식인가요", "오로라공주 간장새우 등장하니까 관심이 높아졌네", "오로라공주 간장새우 사오던 황마마도 죽고 이제 종영 2회 남았네", "간장새우 맛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오로라공주'는 오는 20일 150회로 종영한다.
(사진= MBC '오로라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