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외길 배우 인생을 걸어온 영원한 현역, 천의 얼굴을 변주하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 배우 변희봉이
한국경제TV와 한국직업방송으로 방영되고 있는 [이재만의 성공 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1965년 성우 공채에 합격하여 방송 일을 시작한 변희봉은 연극무대를 거쳐 TV와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다.
70~80년대에는 주로 드라마에서 사기꾼, 잡범, 내시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입지를 다졌고, 2000년 봉준호 감독을 만나며
영화배우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 영화 ‘플란다스의 개’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출연하여
코믹 능청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영화배우로서 재조명받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봉준호 감독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영화
‘살인의 추억’과 영화 ‘괴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변희봉은 우리나라 TV드라마와 영화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배우이다. 그는 코믹한 캐릭터에서 잔인하고 극악한 캐릭터까지
극과 극을 오가며 여러 가지 다양한 배역을 연기한다.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이 그의 장점이다.
또한 변희봉은 지금까지 연기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지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는 데뷔 후 지금까지 항상 정해진 촬영 시간보다
먼저 와서 준비를 한다. 변희봉은 ‘감독은 천재로 태어나야 하지만, 연기자는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명연기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한다. 항상 죽도록 노력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첫 번째는 노력,
두 번째는 성실을 자신의 철학으로 삼아 연기 생활을 해왔다. 그가 이런 철학을 가지게 된 바탕에는 수십년 조연 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변희봉은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인생과 배우로서의 어려움, 보람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조언을 전한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