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지난해 이어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로 선정됐다.
18일 한국갤럽은 지난 달 1~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표본오차 ±2.4%포인트,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조사해,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개그맨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재석은 34.6%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등 방송 3사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돈되고 능수능란한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15.8%의 지지를 얻으며 개그우먼 신보라가 2위를 차지했다. 신보라는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전설의 레전드’, ‘뿜엔터테인먼트’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식 음반 ‘꽁꽁’을 발표,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어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김준현이 14.7%의 지지율로 3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SBS ‘스타킹’에 출연 중인 강호동이 11.2%로 4위, 최근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에 합류한 김준호가 10.6%로 5위에 올랐다.
유재석 올해의 개그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올해의 개그맨, 역시 유느님" "유재석 올해의 개그맨, 2년 연속 축하드려요" "유재석 올해의 개그맨, 신보라도 끼 넘치는듯" "유재석 올해의 개그맨, 정상 자리 지키는 유느님이 대단하다" "유재석 올해의 개그맨, 응원할게요" 등 응원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김지민(9.1%), 김병만(7.8%), 이수근(7.8%), 신동엽(5.9%) 박명수(5.7%)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