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결혼, 내년 4월 세살 연상 여자친구와 백년가약 '화제'

입력 2013-12-18 13:43
개그맨 곽한구(31)가 내년 4월 세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18일 스포츠동아는 '곽한구는 내년 4월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라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2011년 자동차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은 3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오다 내년 봄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

또한 곽한구는 이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래 올해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조금 미뤘다. 현재 날짜만 확정을 했고 신혼집이나 신혼여행 등은 천천히 준비해 갈 예정이다. 결혼을 앞두고 정식 가족 상견례는 내년 1월쯤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가 돼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아직 실감나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곽한구 결혼 사고치지 말고 잘 사시길" "곽한구 결혼 축하합니다" "곽한구 결혼 자동차와 기막힌 인연이네" "곽한구 결혼 인생이 개그네" "곽한구 결혼 올해 결혼 소식이 참 많구나" "곽한구 결혼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5년 KBS2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한 곽한구는 '개그콘서트'의 '독한 놈들' '봉숭아 학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10년부터 중고차 매매 카페를 개설해 중고차 딜러로도 활약 중이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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