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안녕 내사랑' 중국 온라인 1억뷰 돌파 '저력 과시'

입력 2013-12-18 11:33
배우 윤계상이 주연으로 출연한 박광현 감독의 중국 영화 '안녕 내사랑'이 중국 온라인에서 1억뷰를 돌파했다.



윤계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안녕 내사랑'이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모든 촬영을 마치고 중국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후 30여개 메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총 1억 이상의 클릭수를 돌파했다. 개봉 전 중국 온라인 영화시장 내 5천만뷰 이상 노출을 기대한 '안녕 내사랑'은 1억뷰 돌파로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한국 감독과 한류 스타의 저력을 드러냈다.

'안녕 내사랑'은 중국 멜로 드라마로 극 중 주인공을 맡은 윤계상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잊어버렸던 부인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는 내용을 담은 작품. 극 중 윤계상은 성공한 변호사 '장이' 역으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8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웰컴투 동막골'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며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감독이다. 이에 배우 윤계상과 박광현 감독의 조우에 공개전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영화는 12월 3일 중국 가정의 날을 기념하여 제작한 영화로 중국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함은 물론 중국 현지 시사회를 열어 CCTV-6, 북경위성채널,동방위성채널, 호남위성채널 등 중국 대표 매체들을 포함해 80여개 매체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받으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또 이후에는 극장 개봉까지 기획된 영화로 스크린을 통해서도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6월 크랭크업한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에서 경력 2년의 패기 넘치는 국선 변호사 진원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로맨틱코미디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의 촬영을 마치고 10년차 영화감독 정우 역으로 분해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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