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여신'으로 군림해온 BJ 김이브가 2013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박현서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이브는 17일 열린 '2013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띵, 대도서관, 김이브, 박현서, 러너교 등 당대 최고의 BJ들이 집결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박현서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대여신'의 파워를 입증했다.
애견미용사 출신의 김이브는 아프리카TV 런칭 초창기부터 방송해온 '터줏대감'으로, 청순한 미모와 귀여운 목소리를 바탕으로 라디오DJ류의 방송을 진행하며 높은 인기를 얻어 오랫동안 최고 BJ로 꼽혀왔다.
BJ계의 전설로 불리는 김이브는 1년 수입이 3억여원에 이를 정도로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롤)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러너교가 이날 대상을 수상했다.
아프리카 TV 김이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리카TV 김이브, 4대여신 이라는데 실제로 보니까 영 개구리던데?" "아프리카TV 김이브, 나는 좋아 이런 스타일 좋아 이렇게 색깔 없게 생긴 애들이 좋아" "아프리카TV 김이브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