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겨울나기 민생현장 10여곳 점검

입력 2013-12-18 11:15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목) 새벽 5시부터 일용직 노동자들과 환경미화원, 장애인과 노숙인, 어르신 등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방문해 서울시 복지사업 점검에 나섭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새벽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로역 일자리마당 ‘빨간밥차’(건설일용 근로자)와 건설근로자 편의시설, 구로4동 관내 도심 청소(환경미화원), 관악구 동명노인복지센터(어르신), 동작구 장애인 보호작업장(장애인과 노숙인), 마포구 성산종합사회 복지관(저소득 시민), 추억더하기 카페와 종로3가 어르신 밀집지역, 서대문구 개미마을 행복한 방 만들기 현장(저소득)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민생점검은 2011년과 지난해에 이은 세 번째이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3년째를 맞는 해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동안 현장방문에서 시민들이 요청한 사항들도 점검하는 차원이 될 전망입니다.

박 시장은 주거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다가 민관협력 사업인 ‘주거위기가정 지원 사업’으로 새 집을 마련한 가정에도 방문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분투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이 많은만큼 다시 신발끈을 묶고 서울 곳곳에 행정과 민관협업의 손길이 미치는 깨알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민생점검때 접수된 시민들의 크고 작은 현장의 목소리 44건 가운데 31건을 완료했고, 8건은 현재 개선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