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아프리카 TV 방송대상'을 계기로 '4대 여신'이라 불리는 인기 BJ들의 수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 4대 여신' 중 가장 많은 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BJ 김이브와 다른 일부 인기 BJ들은 연간 억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주 수입원은 방송 도중 시청자들이 쏴주는 말풍선이다.
말풍선은 1개당 100원으로 방송 도중 시청자들이 구입해 마음에 드는 BJ에게 선물할 수 있는데 별풍선이 500개 이상이면 BJ들이 이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이 별풍선 환전 수입은 아프리카 TV가 30%를, 해당 BJ가 70%를 나누는 방식이다.
특히 지난 10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김을동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TV에서 활약하는 BJ들이 별풍선으로 올린 수익만 총 258억원(1~9월 누적금액)에 달한다. 이 자료에는 연 소득 1억원 이상 올린 BJ들만 수 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BJ 중 인기 1위 BJ인 김이브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시청자에게 받은 별풍선을 환전해 본인 몫으로 받은 실수령액이 약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2위 BJ는 2억2587만원을 챙겼다.
상위권에 있는 BJ들은 대부분 '아프리카TV 4대여신'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BJ의 억소리나는 수입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별풍선이 그렇게 돈이 된다는 말이지?" "그러니까 부산대 미대 나와서 저 짓거리 하면서 앉아있지" "별**소리들 괜히 하는게 아니네" "참 잘들 논다. 세상에는 돈이 다가 아니야. 아 나도 오늘부터 방송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