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상속자들' 후유증 많이 남을 것 같다"

입력 2013-12-18 09:13
수정 2013-12-18 09:17
배우 박신혜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음식점에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종영 후 기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박신혜는 '상속자들' 종영소감을 묻는 질문에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끝났다. 지금까지 연기한 작품 중에서 '천국의 계단' 이후로 최고의 시청률이었다. 굉장히 시작하면서 작가님께 감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걱정을 많이했다. 전작 시청률이 다 좋아서 제가 누가 되지 않을까 굉장히 고민하고 걱정했다. 좋은 파트너와 작가님, 스태프와 함께 해서 감사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신혜는 "'천국의 계단'으로 시작했다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거쳐서 한 발자국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기쁘다는 말 밖에는 표현이 잘 안된다. 아쉽고 끝나고 '미남이시네요'처럼 후유증이 많이 남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신혜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차은상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진=S.A.L.T.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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