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한화케미칼의 태양광부분 매출이 30% 가량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태양광부분 매출 증가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태양광 발전 사업 전략은 이미 전력구매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들을 EPC 준공 전 단계까지 진행시키며 EPC 마진 및 태양광 모듈 매출 확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이로 인한 EPC 마진이 최대 5~6% 수준으로 높지는 않지만 투입할 수 있는 회사의 자원이 제한된 현 상황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사가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은 2014년 내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 하지만 현재 한화솔라원의 노후 설비 교체 및 자동화 설비 라인 구축 등 원가 절감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태양광 모듈 사업의 턴어라운드는 201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