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거래대금 7년래 최저

입력 2013-12-18 07:48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대금이 1천조원을 밑돌면서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상반기 506조5천억원, 하반기 452조2천억원으로 모두 958조7천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2006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대금이 증가하려면 기본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늘어나야 하지만 전세대란과 가계부채로 자금 여력이 없는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난 탓에 거래대금이 급감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