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년3개월만에 희망퇴직

입력 2013-12-17 13:54


한국GM이 내년 3월까지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014년 1분기 내 희망퇴직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GM은 지난 2009년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2012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한국GM 관계자는 "생산직은 희망퇴직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쉐보레의 유럽 철수로 물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주간2교대가 실시되면 생산량도 따라서 줄어드는 만큼 공장 인력 감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