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영희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나영희는 극 중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엄마이자 각종 지방 미인대회 출신이자 젊은 시절 배우를 꿈꿨던 새침데기 캐릭터 양미연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양미연 역은 과거 딸 천송이가 대기업 광고모델이 되면서 아역배우로 급성장할 때 매니저를 자처하며 모든 계약을 좌지우지했던 팔불출 엄마였다. 세월이 흘러 딸이 톱스타로 자리매김해 주인공을 하면서부터는 '천송이 엄마'라는 타이틀을 발판 삼아 자신의 삶도 주연이 되어버린 새침데기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녀.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 나영희와 국민 작가 박지은의 남다른 친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이어 이번 작품이 3번째 호흡이기 때문.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양미연 역은 나영희 선생님이 연기함으로써 꽃중년 열풍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될 만큼 너무 잘 어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이번 작품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것은 물론, 캐릭터에 푹 빠져 즐겁게 촬영 중이시기 때문에 극의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영희 '별에서 온 그대' 출연하는구나" "나영희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엄마라니 기대된다" "나영희 '별에서 온 그대' 드디어 이번주네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영희를 비롯해 배우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등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18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사진=네오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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