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령자전용 임대아파트 짓는다

입력 2013-12-17 14:03
수정 2013-12-17 16:54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를 건설해 공급하기 위해 17일 강원도, 춘천시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LH는 시행 중인 춘천우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전용면적 26㎡의 소규모 임대 아파트 100호를 건설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세대 당 약 1천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해 실제 입주할 가구는 월임대료만을 부담하게 돼 무주택 취약계층 노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LH는 "바닥단차 제거, 욕실 안전손잡이 등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특화된 주택을 만들어서 공급할 예정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저렴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우두지구는 현재 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고령자 주택은 2015년도에 공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