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결별설 "일반인 남자친구와 자주 못 만나 마음 멀어졌다"

입력 2013-12-17 11:12


'색계', '만추'로 한국에 얼굴을 알린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일반인 남자 친구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17일 한 매체는 중국의 주요 언론 기사를 인용해 보도를 인용해 탕웨이가 남자 친구인 후징(胡璟)과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최근 미국, 홍콩 등지에 머물며 영화 촬영에 바빴고, 광고회사의 총감독인 남자 친구 후징은 베이징에 머물고 있어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야 했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져 마음의 거리도 멀어진 것이 결별의 이유였던 것.

특히 중국 주요 언론은 지난 5월 탕웨이가 베이징을 떠날 당시에는 남자 친구가 공항에서 탕웨이를 배웅했지만, 11월 탕웨이가 영화 '황금시대' 더빙 작업을 위해 베이징을 찾았을 당시에는 한 번도 후징을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결별의 근거로 들었다.

탕웨이의 결별설에 대해 탕웨이 측은 "두 사람의 감정은 개인적인 일이다. 대신 대답하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탕웨이 결별설에 누리꾼들은 "탕웨이 결별설 자주 못 만나면 헤어지겠지", "탕웨이 결별설 연예인과 일반인은 만나기 힘든가", "탕웨이 결별설 남자친구 잘 생겼을까", "탕웨이 예쁜데", "탕웨이 결별설 진짜일까", "탕웨이 결별설 진짜 헤어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월 중국 남도오락주간은 탕웨이가 1살 연하의 영국 유학파 광고 회사 총감독 후징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유명 뮤지션 천위리(진우려)의 추모회에 참석했다가 알게 되었고 영국 유학경험, 영화를 좋아하는 점 등 여러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bn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