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종합선수권 예매 더 치열한 이유는? 국내 대회 마지막 참가!

입력 2013-12-17 10:22


김연아 종합선수권 예매를 앞두고 벌써부터 그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의 현역 마지막 국내 대회 참가가 확정되면서, 김연아를 보기 위한 팬들의 티켓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내년 1월 3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 68회 전국 남녀 종합 피겨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1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종합선수권 참가를 위해 지난 주말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종합선수권은 국내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대회로, 지난 1월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67회 대회에 김연아가 출전한 바있다.

박종명 빙상연맹 사무국장은 "김연아의 종합선수권 참가가 확정된 뒤부터 예매 관련 문의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KB금융그룹과 협의를 마쳐 빠르면 다음주 초에 종합선수권 티켓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울림누리 빙상장이 최근 증축 공사를 통해 3350석까지 규모가 늘었다. 좌석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김연아의 출전은 6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것으로, 예매 시작 이전부터 피겨 관련 커뮤니티, 포털 게시판에는 표를 구하려는 문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