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온텐트, 전기효율 높은 LED 전구 등 ‘에너지 용품’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협력 업체, 에너지 나눔과 평화와 연계해 매년 홀몸 어르신 에게 절전·보온 제품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티모넷과 비씨카드, 경동나비엔, 대진디엠피 등 총 7곳의 에코마일리지 협력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절전물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에코마일리지 협력업체와 함께 에너지 물품을 지원하는 첫 해인 올해는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절전제품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보온텐트 500개, LED전구 600개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배달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선정하고 절전물품을 전달해 겨울철 에너지 빈곤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