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앞둔 관망세가 뚜렷했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9.53포인트, 0.82% 상승한 1만5884.89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도 28.54포인트, 0.71% 뛴 4029.52를, S&P500지수가 11.23포인트, 0.63% 오른 1786.5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뉴욕주 제조업 지수인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시장 기대는 하회했지만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하는 등 경제지표 개선 분위기는 이어졌습니다.
11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1년만에 가장 큰 폭을 증가했습니다.
애플이 강보합 마감한 반면 부품업체인 씨트러스 로직은 오펜하이머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IBM은 3% 전후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엑손모빌은 골드만삭스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며 2% 올랐습니다.
반면, 트위터는 웰스파고의 부정적 의견이 전해진 가운데 4.05%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