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개봉되는 박보영 이종석 주연 영화 '피끓는 청춘'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흥행 퀸 박보영과 2013년 최고의 스타 이종석, 대세남 김영광, 차세대 미녀 배우 이세영 등의 캐스팅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피끓는 청춘'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열연을 예고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억의 1980년대 충청도를 배경으로, 요즘 연애는 연애도 아니었던 불타는 '농촌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인 '피끓는 청춘'은 '써니', '건축학개론', '말죽거리 잔혹사' 등이 이어온 복고 열풍을 다시 한 번 퍼뜨린다는 각오다.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박보영),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이종석),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이세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김영광)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리는 이야기다.
특히 '늑대소년', '과속 스캔들' 등으로 흥행 불패를 이어온 박보영은 이전의 청순 발랄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여자 일진 영숙 역으로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던 거칠고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으로 능청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피끓는 청춘'의 연출은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맡는다.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을 비롯해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내년 1월 개봉예정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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