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의 3종 포스터가 화제다.
18일 첫 방송을 앞둔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주연 배우들이 함께 한 포스터 1종과 전지현 김수현 커플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별그대' 첫 번째 포스터에는 도시를 배경으로 별들이 떠 있는 하늘 아래, '대세 아이콘' 6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포스터에는 톱스타 여배우의 포스를 물씬 풍기는 전지현과 차갑고 시크한 표정의 김수현, 귀공자 느낌의 박해진, 도도한 자태의 유인나, 냉소적인 분위기의 신성록, 교복도 엣지있게 소화한 안재현의 모습까지 6인 6색의 매력을 한 컷으로 표현했다.
전지현, 김수현부터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안재현까지 시상식이 아니고서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 총 집합해 격이 다른 포스터를 만들어 상상 그 이상의 로맨틱 코미디 탄생을 예고했다.
두 번째 전지현 김수현 2인 컷에서는 '외계에서 온 남자와 지구를 떠나고 싶은 여자의 위험천만 발랄달달 로맨스'라는 카피와 함께 숨 막힐듯한 시크한 표정의 김수현과 당당한 포즈가 매력적인 전지현의 모습이 각각 외계남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 캐릭터를 사진 속에 정확하게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세 번째 무덤덤한 표정의 김수현과 손끝으로 살짝 김수현의 넥타이를 당기는 전지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서는 '별에서 온 남자' 김수현과 '지구의 별' 전지현이 그려나갈 러브라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3종에는 '별그대'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그려나갈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스타 배우뿐만 아니라 스타 작가, 스타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올 겨울 방송계의 핫이슈였던 드라마 '별그대'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는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전지현과 20대 대세 배우 김수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담은 작품. 첫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사진=HB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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