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나운서 장성규의 다이어트 사진이 화제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다이어트 선언 후, 일주일이 지난 11일, 뱃살부터 턱선까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장 아나운서가 사진을 찍기 위해 웃통을 벗자 지난주의 배불뚝이 '장성규'인가 의심할 정도의 날렵한 턱선과 쏙 들어간 뱃살로 눈길을 끌었다. 단 일주일 만의 결과다. 수치상으로 근육량이 1.1kg 늘고, 체지방은 3.3kg이 줄었다.
장 아나운서의 운동을 책임지고 있는 김대환 트레이너는 "한마디로 운동 열심히 하고 잘 먹었다는 소리다. 대체로 절식을 위주로 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줄어든 몸무게만큼 근육도 줄어들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적절한 근육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하게 되면, 근육 감소를 막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몸무게는 단 2.2kg 줄었지만 사진에서 확연히 라인이 달라진 건 '지방' 때문. 일주일 전후의 사진을 비교했을 때 그의 허리를 든든하게 둘러싸고 있던 지방 3.3kg가 빠져나갔다. 지방 1kg을 몸에서 끄집어내려면 9000kcal을 소비해야 한다. 지난 7일간 3.3kg을 빼냈으니, 그가 매시간 소비한 지방은 176.78cal. 한 시간마다 밥 반공기(100g, 150cal) 남짓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태워 없앤 것이다.
지난 한 주 간의 다이어트에 대해 장성규 아나운서는 "아침엔 수영, 낮에는 운동 2시간. 이렇게 꼬박 하루 3시간을 운동에 투자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일째 되던 날 코피를 흘렸다. 이상하게 반가웠다"며 다이어트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성규 다이어트 대박이다" "장성규 다이어트 역시 운동을 해야함" "장성규 다이어트 나도 올 겨울 다이어트 도전해야겠다" "장성규 다이어트 의의로 배에 살이 있었구나" "장성규 다이어트 '쿨가이 선발대회' 도전이라니 대박" "장성규 다이어트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 아나운서는 내년 '쿨가이 선발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16주 동안 '알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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