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복귀, 7년 만에 SBS 드라마 출연...어떤 작품?

입력 2013-12-16 14:45
수정 2013-12-16 14:46
배우 이민영이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스포츠한국의 16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민영은 최근 '두 여자의 방'의 후속작인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들은 16일 목동 SBS 본사에서 대본리딩까지 마쳤다고 알려졌다.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민영은 극중 구두닦이로 살아 온 어머니를 자랑스러워 하며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후 유명 제화의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해가는 커리어 우먼 고은정 역을 맡는다.

이민영은 2011년 JTBC '발효가족'에 출연한 바 있지만, 지상파 방송은 오랜만이다. 2007년작인 SBS '사랑과 야망' 이후 7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이민영은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영화 '가족사진'에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브라운과 스크린관 점령을 동시에 노리게 됐다.

네티즌들은 "이민영 복귀, 정말 오랜만이네" "이민영 복귀, 2011년 JTBC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는데...반갑다" "이민영, 7년이나 지났는데 모습은 똑같네" "이민영 복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잘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마스터워크스엔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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