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남영주, "기성가수보다 잘한다" 극찬에 알고보니‥가수 '램'으로 활동

입력 2013-12-16 16:36


'K팝스타3' 남영주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가운데, 그녀가 과거 가수로 활동한 이력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남영주는 화요비의 '이런 밤'을 열창했다.

이날 남영주는 애절한 목소리와 남다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영주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양현석은 "기성가수처럼 하지 말라 했는데 사시 남영주는 기성가수보다 잘 한다"며 "부족한 점을 찾기 어려울 만큼 참 잘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도 "박진영의 명언인 '공기반 소리반'이 정확히 되는 분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3년째 'K팝스타'를 하고 있는데 몸이 계속 꼬이는 가수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영주는 심사위원 모두에게 합격을 받아 만장일치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방송이 나간 후 남영주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남영주는 과거 '램(RAM)'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7월 싱글앨범 '더 콜링(The calling)'으로 데뷔, 2012년 4월에 발표한 싱글앨범 '애써'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영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영주, 역시 가수로 앨범을 냈구나..실력이 예사롭지 않아", "남영주, 과거 '램'으로 활동했어? 나 '램' 노래 좋아했었는데", "남영주, 'K팝스타3' 우승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