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유하 감독 '강남 블루스'에서 이민호와 호흡 맞춘다

입력 2013-12-16 12:19
수정 2013-12-16 12:18


배우 김래원이 유하 감독의 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6일 스타뉴스는 '김래원은 최근 영화 '강남블루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강남블루스'는 영화 '비열한 거리'와 '쌍화점'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 서울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대의 조직폭력배와 정치권력이 공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친구가 서로 다른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종영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로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호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 '강남블루스' 속 이민호 상대역으로 여러 후보의 이름이 올랐지만 제작사에서 영화의 중심을 잡아줄 중량감 있는 배우를 찾으면서 김래원이 낙점됐다는 후문.

한편 김래원은 2011년 전역 이후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한 뒤 올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숨고르기를 해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래원 이민호 '케미' 기대된다" "김래원이 출연했던 '해바라기' 생각나는데?" "김래원이 조폭연기하나?" "김래원 머리 가발이라던데..." "김래원 연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