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쳤다.
이준기는 14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한국 팬미팅 ‘JG Night’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이준기는 새롭게 발표한 미니음반 ‘마이 디어(My Dear)’의 수록곡부터 최근에 종영한 MBC 드라마 ‘투윅스’의 OST ‘런(Run)’, 가수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I'm Yours)’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노래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그룹 빅맹 멤버 태양의 ‘링가링가’ 퍼포먼스에선 화려한 골반 웨이브와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준기는 팬들과 함께 ‘투윅스’의 하이라이트와 메이킹 영상을 보며 당'의 에피소드를 추억했다.
상대역을 맡은 배우 박하선과의 첫 만남과 피 분장을 좋아하게 된 사연, 차가 전복되고 모래 더미에 파묻히는 장면 등 직접 혼신의 연기를 하면서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투윅스’에서 극중 딸 수진이에게 마지막으로 불러준 자장가 ‘너를 보내고’를 팬들에게 불러주기도 했다.
무대가 막바지에 이르자 이준기는 팬이 선물한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에 모인 2천여 명의 팬들과 백터맨 포즈를 취한 사진을 남기고, 직접 캠코더를 들고 팬들을 촬영하는 등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팬미팅이 끝난 후 이준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추위에 많이 추웠을 텐데 먼 길 와서 함께 미친 듯이 놀아준 우리 가족들, 해외 각국에서 와준 가족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저는 그냥 신나게 놀았는데 재미있었나요. ’링가링가‘는 진심 숨 막혀 헉헉 ~’이라고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기 팬미팅 엄청나다” “이준기 팬미팅에서 춤도 추는구나” “이준기 팬미팅에서 춘 ‘링가링가’ 보고 싶다” “이준기 팬미팅 들어보니 이준기 팬사랑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IMX In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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