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예비신부 송지수, 과거 드라마 출연 모습 보니‥ 20살 풋풋한 나이 데뷔

입력 2013-12-16 13:06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 송지수가 과거 드라마에 출연했던 모습이 화제다.

장범준의 여자친구인 송지수는 1993년 생으로, CF모델로 활동하며 가수 데뷔를 준비해오다 가수 셰인의 '너를 본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MBC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특히 송지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민호의 사생팬 역을 맡아 일명 '뽁뽁이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송지수와 장범준의 사랑을 이어준 건 기타였다. 송지수는 데뷔 전 가수를 준비하면서 기타를 배웠는데, 그녀의 기타선생님이 장범준의 친구였던 것. 이들은 기타를 매개로 인연을 맺고 약 2년 간 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 측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내년 봄 결혼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범준 역시 자신의 팬 카페에 "원래 군대 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고 2년 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하게 됐습니다. 결혼을 생각보다 서두르게 된 이유는 내년에 저희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 꾸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속도위반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장범준 송지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지수 드라마 모습도 예쁘다", "송지수 예쁘네. 근데 어리다", "장범준 송지수 결혼 축하해요", "장범준 송지수 둘 다 나이 어리던데. 괜찮을까", "송지수 앞으로 연기자 활동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Mnet '슈퍼스타K3' 준우승 팀으로, 데뷔앨범 '벚꽃엔딩'을 비롯해 2집 앨범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을 연속 히트 시키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다.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 측은 향후 버스커버스커의 활동 계획에 대해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장범준 군은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하여 음악활동과 병행할 예정이고, 김형태 군은 본인의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인 '돼끼(PigRabbit)'를 설립, 운영하며 음악 및 방송활동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브래드 군도 방송활동과 2013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서 선보인바 있는 '브래드 프로젝트' 등 모두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며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MBC, bn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