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정준 상병이 트로트가수 출신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해군 2함대를 떠나 육군 백골부대에 전입한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전선인 GOP로 향한 멤버들은 티라노사우르스라 불리는 김정준 상병을 만났다.
김정준 상병은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는데 트로트를 했다. 제 2의 박현빈을 해보겠냐는 제의가 들어와 시작했었다"고 말했다.
김정준 상병은 과거 '현성'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어 그는 "회사를 들어간 게 아니라 아버지의 전폭적 지원으로 음반을 냈다"며 "앨범은 2000장 정도 만들었는데 현재 내 방에 쌓여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정준 상병은 "트로트가수 생활이 잘 맞지 않아서 결국 입대했다"고 트로트가수를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성, 결국 입대했었구나", "현성, 예전에 현성 노래 가끔씩 듣곤 했었는데", "현성, 군인이지만 멋있어요", "현성, GOP에서 군 생활하고 있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