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중국인 매출 바닥 확인" - 삼성證

입력 2013-12-16 08:41
삼성증권은 16일 호텔신라는 중국인 매출 성장률이 지난 10월을 바닥으로 회복되는 등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해외투자설명회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면세사업 운영권의 안정적 확보, 면세 설비 확장계획과 중국 여유법의 영향, 호텔 사업 현황 및 계획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제주면세점은 현재 면적의 70%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고, 2015년 1분기부터는 확장된 영업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동사 리모델링이후 평균객단가(ASP)는 32만원에서 35만원 가량으로 약 10% 가량 인상하였으며, 이 영향으로 투숙률은 약 65% 수준으로 개보수 전에 비해 약 13%p 가량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투숙률은 2014년 1분기, 수익성은 2015년 경 과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