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부 장관, 철도 파업 관련 화물운송 현장점검

입력 2013-12-15 19:03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의왕ICD와 오봉역 시멘트 집하기지를 방문해 철도 파업 후 컨테이너와 시멘트의 수송현황과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서승환 장관은 철도파업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시멘트 업계를 격려하면서 "시멘트 수송 열차 우선 투입 등 시멘트 수급혼란 방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물류대란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대체수송 여력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면서도 산업계에 부담이 더욱 가중되지 않도록 파업의 빠른 종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