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코레일로부터 수서발 KTX 면허 신청서를 제출받고 면허 검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내부 TF를 구성해 신규 운영자의 재무건전성, 안전성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말경 면허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법인설립 등기가 완료되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면허 부여가 가능하다"며 "코레일이 지난 12월 13일 대전지방법원에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완료하고, 다음 주까지 면허발급을 위한 제반 조건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를 운영할 코레일의 자회사를 세우는 것이 정부의 '민영화 꼼수'라면서 지난 9일부터 7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