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포스터 공개, 시크한 김수현· 톱스타 전지현‥어떤 로맨스 펼칠까

입력 2013-12-15 22:40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15일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측은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함께 한 포스터 1종과 전지현-김수현 커플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별그대' 첫 번째 포스터에는 주연배우 6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포스터에는 톱스타 여배우의 포스를 물씬 풍기는 전지현과 시크한 표정의 김수현, 귀공자 느낌의 박해진, 선한 인상의 유인나, 굳은 표정의 신성록, 교복을 입은 안재현의 모습까지 6인 6색의 매력을 담았다.



두 번째 전지현-김수현 커플 포스터에는 '외계에서 온 남자와 지구를 떠나고 싶은 여자의 위험천만 발랄달달 로맨스'라는 문구와 함께 시크한 표정의 김수현, 당당한 포즈의 전지현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1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임에도 불구 전지현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예고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번째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덤덤하고 차가운 표정의 김수현과 손끝으로 살짝 김수현의 넥타이를 당기는 전지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외계남 김수현과 안하무인 전지현의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 포스터로, 두 사람의 엉뚱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3종에는 '별그대'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그려나갈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스타 배우뿐만 아니라 스타 작가, 스타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올 겨울 방송계의 핫이슈였던 드라마 '별그대'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별그대' 포스터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만 봐도 두근두근", "별그대 기대돼요", "별그대 전지현 포스 장난아니다",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은근 나이 차이 나지 않나", "별에서 온 그대 유인나도 예쁘네",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김수현 말고도 캐스팅 대박이다", "별그대 첫 방송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 HB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