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가 오늘(14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자두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은평구 은평감리교회에서 6세 연상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자두의 결혼식은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집은 한국과 미국에 함께 차려진다.
자두의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닌 재미교포 출신 목회자다. 두 사람은 2011년 일산의 한 작은 교회에서 영어 예배를 통해 처음 만났고 2012년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앞서 자두가 공개한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넓은 어깨 등을 자랑하며 배우 못지않은 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자두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스 킴으로서의 삶과는 이별하고 미세스 리로서의 삶의 시작된다"며 "너무 많은 이들이 사랑으로 우리 커플을 위해 고생해 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감사하다. 마음안에 풍성하고 은혜가 크다"는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자두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자두 결혼 오늘이네. 행복하세요", "자두 결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자두 결혼 예비신랑 잘 생겼다", "자두 결혼,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 보고싶다", "자두 결혼 신혼집이 두 개구나.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두는 지난 2001년 강두와 함께 혼성 듀오 '더 자두'로 가요계에 데뷔해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의 수많은 히트 곡을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 자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