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전문 어플, ‘플레이백’ 눈길

입력 2013-12-13 17:00


(머리나는어플 플레이백(Play Back) 연령대별 통계)

발머스한의원의 열성탈모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머리 나는 어플 플레이백(Play Back)’이 최근 탈모인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출시 한 달여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탈모어플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이 어플은 비교적 정확한 탈모유형진단과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탈모인들의 필수 어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레이백어플 사용자들은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통해 탈모의 원인이나 유형을 알아볼 수 있으며,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본인의 말기 탈모가 몇 세쯤 진행될 것인지 예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앞머리탈모, 정수리탈모, M자탈모, 원형탈모 등 사용자의 탈모 유형이 파악되면 그에 따른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솔루션을 확인할 수도 있다.

어플에서 제공되는 솔루션은 두피 마사지 방법, 간단한 운동법, 유형별로 효과가 좋은 차 추천 등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이다.

특히 발머스한의원 한의사들과의 1:1 멘토링 서비스는 탈모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탈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탈모를 의심하던 차에 플레이백어플을 알게 된 김수정(28?용인)씨는 “플레이백어플에서 ‘부신기능 저하로 인한 열성탈모’가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탈모가 의심되는데도 탈모전문병원을 찾아가 보기가 꺼려졌는데 어플 속 커뮤니티와 1:1 상담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 어플사용자들의 통계를 살펴보면 20대가 28%, 30대가 33%로 젊은 층이 많으며, 스스로 탈모를 의심하고 있는 초?중기의 환자들이 47%가량으로 나타난다.

그 중 30% 이상이 여성사용자로 탈모가 의심되고 있으며, 탈모병원을 꺼리는 여성탈모환자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어플을 제작한 TEB 측의 설명이다.

어플 개발에 참여한 탈모한의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원장은 “머리 나는 어플 플레이백은 발머스의 열성탈모이론을 토대로 개발되긴 했지만, 어플에서 확인되는 진단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도구일 뿐 의학적 판단의 근거는 될 수 없다”며 “탈모가 의심될 경우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almers.tlb)에서 머리 나는 어플 플레이백을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