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형, 사유리와 첫 만남에 일본어 아닌 한국어 인사 '폭소'

입력 2013-12-13 15:21


'양평이형'으로 알려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하세가와 요헤이가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와의 특별한 첫 만남을 공개했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러다 보니, 어제 지나가면서 사유리씨를 봤다. 처음인데 살짝 놀라면서 인사를 했다. '아,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아니, 왜 '콘티치와'로 안했지? 서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양평이형'으로 불리는 하세가와 요헤이와 4차원으로 유명한 사유리는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들이다.

이들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서로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양평이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평이형 사유리 완전 대박인데", "양평이형 사유리, 한국사람 다됐네", "양평이형, 보고싶다. 다시 '무한도전'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하세가와 요헤이, 후지타 사유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