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소녀감성, 근엄한 황태후도 눈 앞에선 '귀요미'

입력 2013-12-13 11:59
배우 김서형의 소녀감성이 화제다.



MBC 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황태후로 출연 중인 김서형이 눈 구경을 하며 '소녀 감성'이 묻어 나는 순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던 어제 '기황후' 촬영이 한창인 용인 드라미아 세트장에서는 쏟아지는 눈으로 인해 잠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예기치 않게 잠시 쉬는 시간을 갖게 된 김서형은 카리스마로 날 세운 황태후의 모습 대신 눈 감상에 푹 빠진 감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평소 눈을 무척 좋아하는 김서형은 세트장 풍경이 풍경이니만큼 "한 폭의 동양화"라는 말을 연발하며 추위도 잊은 채 내리는 눈에 즐거워했다는 후문. 극 중 항시 날카로운 눈빛과 근엄한 표정을 유지해오던 황태후와는 확연히 다른 천진난만한 모습에서 마치 소녀 같은 김서형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현장에 있던 드라마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예보된 일기에도 스케줄 상 촬영이 진행됐지만 야외신에서 너무 눈이 많이 오다 보니 촬영이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 이 날 중단된 분량만큼 다음날로 스케줄이 미뤄졌지만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눈 때문에 잠시나마 숨을 돌리기도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