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구급차 인증샷'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거센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전혜빈의 최근 발언이 새삼 화제다.
강유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부산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이라며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종 약품들과 의료기구들이 정리돼 있다.
이 게시글은 누리꾼들에 의해 캡처돼 온라인 상에 퍼지며 강유미가 '공연 지각'을 이유로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전혜빈이 지난 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구급차 이용 얌체족들에게 일침을 가했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날 "허리가 아파 집에 갈 수 없다"는 할머니의 제보에 "원칙상 환자들의 자택 이송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전하는 구조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한 소방대원은 "거동이 불편하다는 할머니 제보를 받고 구급차에 태워 병원에 보내드렸는데 1분 후 멀쩡하게 걸어나와 시장을 갔다"며 "시장에 가려고 꾀병을 부려 신고를 한 것이었다"는 황당한 사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전혜빈은 "그러지 마세요. 정말 위급할 시에만"이라고 카메라를 향해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됐다.
강유미 전혜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유미, 반성해라..연예인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강유미, 전혜빈의 발언은 당신 같은 사람들을 두고 말한거다", "강유미 전혜빈, 같은 연예인인데..개념은 확실히 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강유미 SNS, SBS '심장이 뛴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