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창조경제의 실체인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담은 '성장엔진' 정책을 오는 19일 내놓을 예정입니다.
'창조경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가 밑그림을 그렸다면 산업통상자원부가 현실화시키는 셈입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창조경제가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미래 먹거리 산업이 무엇인지 보다 현실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창조경제 소관 부처는 미래부가 맞지만 산업부가 다시 큰 틀을 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윤상직 장관은 어제(12일) 과천 산업부 기자실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수 있는 새로운 '산업 엔진' 분야를 선정해 육성계획을 연내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산업 엔진'은 10년간 미래 먹거리가 될수 있는 구체적인 산업분야를 말합니다.
윤 장관은 "예를 들자면 무인비행기 산업과 같은 것"이라며 "10년동안 꾸준히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분야를 정할 것"이라며 "생태계적 측면에서 정점에 있는 걸 정해서 그 밑에까지 퍼져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