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판매 5개월래 최대폭 증가

입력 2013-12-13 07:37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연말 소비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0.6% 늘어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특히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시장 안정과 소비자 신뢰 회복 등으로 소매지표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연간 소매매출의 20% 안팎을 차지하는 12월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