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김지훈이 숨친채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12일 오후 한 매체는 김지훈의 지인을 통해 "김지훈이 오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가수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연예계에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의 히트곡을 낳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0년에는 남성 듀오 가수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지난 2008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6개월 만에 이혼을 했다.
또한 김지훈은 2010년 마약 혐의로 입건되는 등 고된 삶을 겪었다.
한 관계자는 "가족들과 지인들은 고인의 비보를 접하고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지훈의 죽음에 대해 "자살로 추정되지만,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인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