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제네시스에 운전자 지원 시스템 공급

입력 2013-12-12 15:44
만도가 긴급 자동 브레이크(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와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을 개발해 올해 말부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 공급합니다.



긴급 자동 브레이크는 카메라와 레이더가 앞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판단하는 시스템입니다.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에서 내년부터 긴급 자동브레이크를 안전성 등급 판정에 포함시키로 하면서 이 분야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차선이탈에 대한 경고를 하고, 조향제어를 통해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입니다.

긴급 자동 브레이크와 차선 유지 시스템을 비롯한 전세계 운전자 지원 시스템 시장은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만도 관계자는 "앞으로 센서 기술 향상에 주력해 운전자 지원 시스템 시장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