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15~16일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호주가 이달 1일 G20 의장국을 수임한 이후 처음 갖는 G20 재무관련 회의로 내년 2월에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확정할 종합적인 성장전략의 주제, 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작성 계획을 중점 논의하게 됩니다.
우리 대표단은 종합적 성장전략의 공통 주제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고용촉진과 투자확대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또 美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금융안전망(RFAs) 역할, 협력 강화가 여전히 G20의 주요한 의제로 다루어져야 함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 제안이 채택될 경우 G20 목표인 세계경제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 달성과 국내 도전과제인 일자리 만들기와 내수확대, 생산성 제고 상호간에 시너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