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허공키스, "세트장 안, 갇힌 공간이라 쾌감 있다"

입력 2013-12-12 11:02
배우 이민호가 허공키스 비화에 대해 털어놔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이민호 박신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신혜와 이민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뭔가?"는 리포터의 질문에 "할 듯 말듯했던 키스신이다. 많은 분이 '허공키스'라고 이름을 붙여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호는 "원래 지문에는 '꾹 참는다'였는데 (제가) 입술을 꾸물꾸물 거렸다"며 "그건 제 머리가 한 것도 아니고 의도한 것도 아니다. 김탄으로 빙의 됐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민호는 "세트장 안이었지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라며 "갇혀있는 공간이라 쾌감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호 허공키스 명장면이다" "이민호 허공키스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이민호 허공키스 '상속자들' 이제 끝이라니 아쉽다" "이민호 허공키스 정말 설렜다" "이민호 허공키스 이민호 박신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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